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읽어보기

Shadow AI - 숨은 위험, 놓치기 쉬운 조직의 ‘그림자’

작성일 : 2025.12.26조회수 : 33

 

 최근 기업 내부에서 공식 승인 없이 외부 AI 도구를 사용하는 이른바 ‘Shadow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 작성, 코드 분석, 기획안 정리 등 다양한 업무에서 사용되며, 표면적으로는 업무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기업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새로운 리스크를 만든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인·부서 차원의 선택이지만, 이 과정에서 기밀정보 유출, 거버넌스 붕괴, 보안사고 등 조직 전체 리스크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Shadow AI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기술 변화 속도가 조직의 관리 체계를 앞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

 1. 주요 문제 사례와 위험 요소

1) 기밀정보 유출 위험
   - 일부 기업은 망분리와 사내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직원들이 이를 우회해 외부 AI를 사용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 이 과정에서 내부 기획안, 소스코드, 고객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가 외부 서버로 전송될 수 있다.
    - 외부 AI 서비스의 데이터 처리 방식은 기업이 통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위험이 크다.

2) 거버넌스의 사각지대
   - 기업 내부에서는 어떤 AI, 어떤 용도로, 어느 수준까지 사용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 모든 직원의 AI 사용 행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공식적으로 엔터프라이즈 AI를 도입하더라도, 외부 AI를 병행 사용하는 순간 보안 효과는 크게 약화된다.

3) 기업 부담 및 사고 확산
   - 외부 AI 사용으로 인한 정보유출 사고는 탐지 지연, 대응 비용 증가,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 2025년 한 국내 대기업에서는 사내 AI의 기능적 한계를 이유로 직원이 외부 AI를 병행 사용하다가 기밀 프로젝트 개요 일부를 입력한 사례가 보도되었다.
   - 이후 해당 기업은 “외부 AI 사용 시 부서장 결재”라는 내부 정책을 도입했으나, 실제 현장 통제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 Shadow AI를 관리 가능한 리스크로 전환하기

 

1) 명확한 AI 사용 정책 수립

  - 외부 AI에 입력이 금지되는 정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 허용·금지 AI 도구 목록과 사전 승인 절차를 조직 차원에서 정의할 필요가 있다.

  - 단순한 규정 배포가 아닌, 실제 사례 중심의 가이드라인이 요구된다.

2) 공식 AI 활용 환경 제공

  - 사내 전용 LLM, 프라이빗 AI,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등 보안 통제가 가능한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

  - 직원들이 편의성때문에 외부 AI를 찾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체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3) 직원 교육과 인식 제고

  - Shadow AI 문제는 악의보다는 무심코 사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어떤 정보가 민감 정보인지, 외부 AI 입력 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 실제 기업 피해 사례를 활용한 교육이 효과적이다.

4) 기술적 탐지·통제 인프라 구축

  - AI 사용 로그 기록, 외부 전송 데이터 탐지, AI 게이트웨이·프록시 도입 등을 통해 기술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 이는 단순한 금지가 아니라 Shadow AI를 통제 가능한 위험으로 전환하는 기반이 된다.

 

 3. Shadow AI 대응은 차단이 아닌 관리
  AI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Shadow AI를 무조건 막는 방식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음성적 사용을 확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공식 가이드라인, 교육, 기술 인프라를 통해 AI 활용을 조직의 통제 안으로 끌어오는 것이다
  우리 조직 역시 이미 Shadow AI가 뿌리내리고 있을 가능성을 전제로, 이를 위험한 그림자가 아닌 안전한 혁신의 일부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참고자료

GPT 활용 보고서 작성, 기밀 줄줄 샌다기업 섀도 AI’ 주의보, 동아일보, 2025.09.02.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50902/132299258/1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 66%, ‘생성형 AI 위험관리 변화 필요’, 전자신문, 2025.10.15.

https://www.etnews.com/20251015000162

 

[산업이지] 직원이 영업비밀을 챗GPT에 올렸다?… AI 보안주의보, 경향신문, 2025.08.16.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160700021

 

섀도우 AI’ 거버넌스의 경계를 다시 그리는 숨은 에이전트, CIO 오피니언, 2025.11.

https://www.cio.com/article/4084550 

 

기업의 공식적인 승인이나 감독 없이 직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Shadow AI의 위험, AI트랜스포메이션, 2025.07.17.

https://contents.premium.naver.com/aidx/aix/contents/250713115924957pd